가락시장 상인 4명 코로나19 확진 비상...가락몰 1층 폐쇄·1천200여명 전수 검사 ‘식자재 비상’

2021-01-09     황찬교

서울 송파구 소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가락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으로 비상이 걸렸다.

9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몰 1층 건어물 부류에서 확진자 3명, 축산 부류에서 1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사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가락몰 1층을 폐쇄하고 1층 상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공지했다.

폐쇄 구역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마무리될 때까지 영업이 정지된다. 현재 송파구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에 식자재 수급에도 차질이 빗어질 전망이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