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령 환급금 찾아가세요" 삼쩜삼 서비스 화제, 오류도 잦아

2021-01-14     김상록

미수령 환급금을 찾아주는 온라인 서비스 '삼쩜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쩜삼은 최근 5년 동안의 미수령 환급금을 조회하고 이를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삼쩜삼 홈페이지에 휴대폰 번호와 홈텍스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환급 예상액을 조회할 수 있다. 삼쩜삼은 지난해 12월21일 까지 총 48만1362명이 환급액 조회를 신청했으며 총 78억2000만원을 환급했다고 전했다.

이날 삼쩜삼을 이용한 몇몇 네티즌들은 "렉 걸려서 안 나온다", "만원 결제시켜놓고 통신 오류로 환급액 못 받게 만든다", "수수료 버는 회사 아니냐. 사기 냄새 난다"라며 오류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미수령 환급금은 삼쩜삼을 굳이 이용하지 않더라도 홈택스 웹사이트, 손택스(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정부24에서 납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