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일정 연기, 참가 선수 中 47명 호텔 코흐트 격리

2021-01-17     민병권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멜버른 멜버른파크)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에 도착한 선수들 중 47명이 2주간 코흐트 호텔 격리에 들어갔다. 이로인해 이번 달에 개최 예정이었던 대회는 다음 달 2월 8일~21일로 연기됐다.

미국 현지시각 16일 CNN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과 함께 탑승한 일반 승객중 코로나 양성판정자가 나와 2편의 전세기에 탑승한 47명의 선수가 호주 정부가 제공한 호텔 코흐트 격리에 들어가게 된것이다. 

당초 이번 달에 개최 예정이었던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는 오는 2월 8일로 연기됐다. 

격리에 들어간 선수들은 14일간 연습도 할 수 없어 대회가 오는 2월로 연기됐다 하더라도 격리해제 후 연습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대회 순위변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CNN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