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해역서 규모 4.6 지진…국내도 진동 감지

2021-01-19     김상록
사진=KBS 캡처

중국 칭다오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1분쯤 중국 칭다오(청도) 동쪽 332㎞ 지점 해상에서 규모 4.6(중국 지진청 발표 기준)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날 지진은 중국과 마주보는 서해 중간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광주, 전남과 전북 지역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이후 전국 곳곳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기상청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 자료는 중국지진청(CEA) 분석결과"라며 "국외지진정보발표 기준(규모 5.5이상)에 미달하나 전남과 전북 지역 등에서 지진동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