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모란역서 차량 고장…한국철도 "바쁘신 분은 타 교통수단 이용 바란다"

2021-01-29     김상록
사진=한국철도 SNS 캡처

29일 오전 왕십리역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수인분당선 열차가 모란역에서 고장났다.

이날 9시 15쯤 발생한 고장 사고로 인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50여명, 해당 열차를 견인하기 위해 동원된 열차에 탄 승객 150여명 등 시민 300여명이 모란역에서 내렸다.

한국철도는 "수인분당선 모란역에서 차량 고장이 발생하여 왕십리방면 전동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바쁘신 분은 타 교통수단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오전 10시 20분쯤 수인분당선 전 구간에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