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6년만에 14개 브랜드 7% 가격 인상

2021-01-29     박주범

롯데칠성음료가 다음달 1일부터 칠성사이다 등 14개 브랜드 출고가를 인상하고, 칸타타 등 2개 제품군은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상되는 브랜드는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마운틴듀, 밀키스, 레쓰비, 핫식스, 트레비, 아이시스8.0 등이며, 인하 브랜드는 팜앤홈과 칸타타이다.

인상율을 살펴보면,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마운틴듀 6.3%, 밀키스 5.2%, 레쓰비 6%, 핫식스 8.9%, 트레비 6%, 아이시스8.0 6.8% 등으로 평균 7% 인상된다. 인하율은 팜앤홈 3.3%, 칸타타 일부 제품(275mL캔) 7.7%로 평균 5.5%이다. 

이번 출고가 인상, 인하는 지난 2015년 이후 약 6년만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5년 1월 이후로 6년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인상 품목 및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라며, “품질 향상과 함께 끊임없는 원가개선 및 비용절감 활동을 통해 건강한 마실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더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