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서울시립미술관 소속 20대 공무원 극단적 선택...서울시, '직장 내 괴롭힘' 부인

2021-02-09     황찬교

서울시 소속 7급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경찰서는 지난 8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속 주무관으로 확인됐다.

이를 최초 보도한 세계일보에 따르면 A씨는 직장내 괴롭힘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를 부인했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격무에 시달린 것은 아니었다"며 "회사 내부적인 원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이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네이버 캡쳐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