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7위 日 코로나로 하루 121명 숨져 역대 최다 기록, 누적 확진자 41만명 돌파

2021-02-11     이태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시 급증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일 1792명, 2일 2324명, 3일 2631명, 4일 2576명, 5일 2372명, 6일 2279명, 7일 1631명, 8일 1217명, 9일 1570명에 이어 10일 1886명이 늘어나 누적 41만94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망자의 경우 1일 80명, 2일 119명, 3일 120명, 4일 104명, 5일 106명, 6일 94명, 7일 52명, 8일 83명, 9일 94명에 이어 이날 도쿄 25명을 비롯해 지바현 16명, 사이타마현 13명, 가나가와현 12명, 오사카 10명, 효고현 7명 등 전국에서 121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67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역대 최다 120명의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7일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736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