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식물 기반 푸드 4종 출시..."지속가능한 소비 위해"

두유, 두부, 식물 기반 단백질 등으로 맛을 낸 케이크, 샌드위치 등 출시 최근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고객 관심과 식물 기반 식품 주목도 증가

2021-02-25     박주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계란과 우유, 버터 없이 식물성 원재료로 맛을 낸 ‘진한 초콜릿 퍼지 케이크’, ‘리얼 감자 베이글’, ‘멕시칸 라이스 브리또’, ‘스윗 칠리 올리브 치아바타’ 등을 2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진한 초콜릿 퍼지 케이크에는 다크 초콜릿과 두유를 활용한 가나슈가 들었으며, 리얼 감자 베이글은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 국내산 감자로 만들었다. 멕시칸 라이스 브리또는 식물 기반 단백질을 넣었으며, 스윗 칠리 올리브 치아바타는 두부 크럼블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5년부터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음료에 두유를 대체해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대체우유 중 하나인 오트밀크가 들어간 음료를 2017년부터 꾸준히 개발해 시즌 음료로 선보인 바 있다.

스타벅스 이은정 푸드팀장은 “최근 식물 기반 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식물 기반 케이크와 샌드위치, 베이커리가 다양한 메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스타벅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