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공익관세사 14명 위촉..."중기 수출지원 강화"

2021-02-25     박주범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4일부터 공익관세사 14명을 위촉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익관세사는 세관업무에 전문지식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수출통관,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관세사이다.

이번에 위촉된 공익관세사는 인천세관을 비롯하여 수원·안산 세관, 부평세관비즈니스센터에 배치되고, 세관직원과 공익관세사는 상담을 원하는 기업에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우선대상으로 집중 지원하고,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등이 서명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등 신규 FTA 발효에 따른 수혜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본부세관장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공익관세사를 적극 이용하여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