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2사단장 보직해임·8군단장 엄중경고...해안경비방어 책임 물어

2021-03-04     민병권

국방부가 최근 발생한 동해 귀순사건과 관련해 강원 고성군을 지키는 육군 22사단장 등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문책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는 합동참모본부와 지상작전사령부 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무수행 실태, 상황조치 과정, 수문·배수로 경계시설물 관리 등 식별된 과오의 정도에 따라 관련자 24명에 대해 인사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사건 당시 경계 실패의 책임을 물어 육군 22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8군단장에게 엄중 경고 조치했다.

사진=KTV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