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개취' 중시 앱 개편..."개인 취향 · 개인화 중심 플랫폼 진화"

자주 이용 숙소 유형 따라 앱 메인…취향 중심 플랫폼 이색 ‘취향 필터’ 추가…이용 목적에 맞춘 상품 검색 “가격만큼 취향 고려하는 20대 앱 이용객 성향 고려한 대규모 개편”

2021-03-05     박주범

여기어때(대표 최문석)가 홈 개편으로 새 옷을 입고 이용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여기어때는 5일 앱을 개편하고 ‘취향 중심’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앱 개편에선 사용자의 이용 패턴에 따른 차별화 된 홈 화면 제공하고, ‘취향 필터’를 추가했다. 

모든 이용객에게 공통으로 제공했던 홈 화면을 앱 사용 성향에 따라 개별적으로 구성했다. 모텔, 호텔과 리조트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상품의 구매 페이지를 가장 먼저 확인된다.

숙소 이용 목적에 맞춘 상품 검색도 가능하다. 시설 위치나 날짜와 함께 사용 목적과 취향을 검색하는 시스템이다. ‘파인 다이닝’을 보유한 숙소, ‘루프탑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 등 추구하는 여행에 맞는 숙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취향과 개인화”라며, “가격만큼 자신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20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여기어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