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1위…이재명·이낙연 제쳐

2021-03-08     김상록
사진=TV CHOSUN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를 실시해 8일 공개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2.4%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에서 지난 1월22일 실시한 K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17.8%P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지사(24.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4.9%), 홍준표 의원(7.6%), 정세균 국무총리(2.6%)이 뒤를 이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층(67.7%),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2.8%), 보수성향층(50.9%), 60세 이상(45.4%)과 50대(35.3%),서울(39.8%) 등에서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