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상동역 감전 사고 발생…작업 중 근로자 2명 의식 잃어

2021-03-09     민병권

서울교통공사는 경기도 부천시 상동역 지하 2층 변전실에서 9일 5시 57분경 감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변전실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남성과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는 변전실 전기 관련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고경위는 조사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사고 이후 양방향 전동차를 해당 역에 정차하지 않고 바로 통과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사진=위키백과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