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 세계 간호사 3000명 이상 숨져

2021-03-13     이태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 3천 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간호사협회(ICN)은 11일 코로나19로 전 세계 60개국의 자료를 근거로 적어도 3천 명의 간호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의 영향으로 생긴 각종 증후군과 스트레스로 이직을 생각하는 간호사는 수백만 명에 달해 대량 사직 사태가 크게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팬데믹이 끝나도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가 감소해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수술 등 통상적인 의료 활동에도 지장이 발생할 가능성도 지적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