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21 의료관광 육성·지원사업’ 공모..."포스트코로나 역량강화 필수"

2021-03-24     박주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의료관광 유치업체를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2021 의료관광 전문 유치업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으로 등록된 경우에만 참가 가능하다. 또한 타 기관 유사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우, 타 기관에 제출된 사업과 차별화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참가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내외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업체는 최우수, 우수업체에 따라 최대 3000만 원의 마케팅 및 디지털 전환 지원금이 주어진다. 단, 선정업체는 최대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 사업비로 활용해야 하며, 2020년도 기 선정업체가 재선정되는 경우 전년도와 올해 지원금의 합계는 30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공사 김관미 의료웰니스팀장은 “코로나 종식 이후 본격적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치업체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올해에는 유치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