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확산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3월 최다 420명 기록, 가정 내 감염만 122명 심각한 상황

2021-03-25     이태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월 최다치를 기록하며 폭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9일 303명, 20일 342명, 21일 256명, 22일 187명, 23일 337명에 이어 24일 420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846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가정 내 감염이 122명으로 밝혀졌으며, 100명이 넘은 것은 지난 2월 11일 이래로 도쿄도 관계자는 "가정 내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길 경우 확산되는 걸 막기 힘들다. 다시 한번 주의하길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4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309.7명 꼴로 증가해 앞주보다 103.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70대~90대 남성 환자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1667명으로 집계됐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42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