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피해지역에 ‘코오롱FnC숲’ 조성 ... 양양 논화리 일대에 소나무 5000그루

2021-04-11     박홍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강원산불피해지역에 ‘코오롱FnC숲’을 9일 조성했다.

코오롱FnC숲은 지난해 코오롱몰에 신설한 지속가능 카테고리 ‘weDO’의 매출 1%와 코오롱스포츠의 친환경 라인 ‘노아프로젝트’의 수익금을 통해 조성됐다.  

숲이 만들어진 곳은 지난 2019년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양양 서면 논화리 일대다. 숲 조성 소셜 벤처 트리플래닛과의 협업을 통해 총 5000그루의 소나무 묘목이 심어졌다. 코오롱FnC숲은 정부가 2050년까지 30년간 30억 그루 나무 심기로 한 ‘국민참여 탄소중립 숲’ 조성 사업에도 함께 한다. 

코오롱FnC는 “이번 숲 조성은 친환경 상품 기획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수익금을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장을 위하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