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기흥 사내급식 외부업체 선정..."他식당으로 개방 확대"

수원·기흥사업장 내 2개 식당 외부 급식업체 선정 현장 실사, 임직원 음식 품평회 등 단계별 심사 진행

2021-04-13     박주범

삼성전자가 사내식당 2곳에 대해 실시한 외부 급식업체 경쟁입찰에서 '신세계푸드'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 내 사내식당 2곳에 대해 공개 입찰을 공고한 바 있다.

심사는 ▲메뉴 구성과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프레젠테이션 ▲업체의 인프라와 위생 등을 점검하는 현장 실사 ▲임직원 음식 품평회까지 총 3단계로 진행됐다.

2곳은 고용승계, 업무인수 등을 마친 후 6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업체에 대한 임직원 만족도와 운영상 보완점 등을 검토 후에 다른 사내식당에 대해서도 경쟁입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