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거주 40대 교민 숨져, 사흘전 중국산 백신 접종

2021-04-22     김상록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40대 한국 교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상하이 교민사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0대 여성 A 씨가 자택 침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지난 19일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백신 접종 후 메스꺼움 등의 증세를 겪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맞은 백신은 중국산이었으며 시노팜과 시노백 중 어떤 백신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