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청계천 등 야외 방역수칙 강화 방안 검토"

2021-04-26     김상록

서울시가 청계천과 한강공원 등 야외 방역수칙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청계천·한강공원 등에서 열리는 모임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 강화를 검토 중으로 정리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형 거리두기' 추진과 관련해서는 "시행 방법이나 시기 등에 대해 정부와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진행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이번 주 '특별 방역관리주간' 선포에 따라 세부 시설별 점검과 방역 강화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