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홍콩지점 인가 획득..."아시아 금융허브로 육성"

2021-05-02     박주범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달 29일 홍콩 금융관리국으로부터 홍콩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홍콩진출을 통해 기업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디케이티드론 중심의 투자금융 확대 및 외화조달창구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홍콩은 대중국 수출의 우회기지로 기업금융 수요가 많고 아시아 각국의 투자금융 정보가 집중되는 만큼, 농협은행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 홍콩지점은 점포임차 및 전산개발 등 지점설립 절차를 거쳐 연내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