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조두순 나오기 전에 뿌리 뽑아야" 천안 도서관서 10대 남성, 여자 아이들 보며 자위행위

2021-05-13     김상록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캡처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10대 남성이 자위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페이스북 페이지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에 관련 내용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천안 모 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 정도 되보이는 남성이 도서관내 여자아이들을 보며 자위행위를한 사건"이라며 "출입명부 거짓으로 작성하고 신원을 찾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제보하게되었다"고 했다.

이어 "혹시나 여자아이들이 피해를 입을까 사전 조치하기위해 잡아야한다. 제2의 조두순이 나오기전에 사전에 뿌리를 뽑야하니 도와달라"고 말했다.

제보자가 올린 사진을 보면, 해당 남성은 책장 뒤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면서 건너편을 바라보고 있다.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8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속적으로 자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