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 인사드려…아이들 위해 더 많은 땀 흘렸다"

2021-05-15     김상록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더 많은 땀을 흘렸다"며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지난해 우리는, 교실에서 배우고, 가르치며,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달았다. 원격 수업부터 더욱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일까지,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에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아이들의 손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는 선생님들, 아이들의 꿈 꿀 권리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정부도 마땅히 해야 할 책무를 잊지 않겠다. 선생님들이 긍지 속에서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좋은 스승이 되겠다는 다짐과 제자에 대한 믿음으로 힘든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걷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 어느 제자의 마음을 바칩니다"라며 "선생님이 저를 사랑해주셔서, 저도 저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끝으로 "스승의 날, 이 땅 모든 선생님들의 은혜를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