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뛰어들어..."외자유치, 일자리 창출 기여"
관세청, 코트라와 합동으로 온라인 마케팅 시행 해외 물류기업 대상 인천공항 투자 매력 적극 홍보
2021-05-21 박주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해외 물류기업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20일과 21일 양일간 관세청 및 코트라와 합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케팅 온라인 회의에 배송센터 구축을 희망하는 10개 글로벌 기업(미국 1개, 유럽 4개, 중국 5개)이 참여했다.
공사는 △인천공항의 우수한 항공물류 인프라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의 입지 경쟁력 △인센티브 및 규제 개선 사항 등을 적극 알렸다.
글로벌 배송센터는 고객의 주문이 예상되는 해외물품을 국내에 반입 및 보관 후 주문에 따라 해당 물품을 재수출하는데 필요한 시설이다.
2개 이상의 배송센터를 유치할 경우 예상되는 경제효과는 △외자유치 금액 약 6000만 달러 △연간 항공물동량 증가분 약 2만여 톤 △신규 일자리 창출 약 250명에 달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문화를 선도하면서 선진 물류프로세스를 갖춘 안전하고 스마트한 글로벌 배송센터의 투자 매력도를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