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접종 '의식장애' 경찰관 상태 호전 퇴원

2021-05-25     김상록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경찰관이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50대 경찰관 A 씨는 지난 6일 AZ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9일 만인 지난 15일 발열과 의식장애 등의 이상 증상을 호소했다.

그는 천안 시내 한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좋아져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 후 지난 22일 퇴원했다.

경찰은 "상태가 많이 나아졌지만, 당분간은 집에서 쉬면서 통원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보건당국은 A 씨의 증상과 백신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