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보는 컬러링’ 서비스 시작..."이통3사 모두 이용"

유·무료 콘텐츠 4000편 제공...촬영 영상 가능 고객,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

2021-05-26     박주범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V컬러링)’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V컬러링은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둔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V컬러링 앱에서 약 4000종의 유·무료 영상이나 이용자가 직접 촬영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S21, 갤럭시 S20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되며, 하반기에 대상 단말이 확대될 예정이다. 월 이용료는 3300원(VAT포함)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상무는 “이동통신 3사가 이례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통신사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자사가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를 향후 타사 가입자들에게도 제공하는 논의가 진행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