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꾸준한 R&D 성과 나타나..."bhc치킨, 4천억 돌파로 입지 굳혀"

연구개발 투자 결실 맺어…근본적 경쟁력 확보 bhc,치킨, 작년 4000억 돌파하며 입지 굳혀

2021-05-26     박주범

식품외식업계의 연구개발 투자가 결실을 맺으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bhc는 지난 2015년 5월 기존 중앙연구소를 bhc 기업부설연구소로 변경하며 연구개발 강화에 나섰다. 전문인력 충원 등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며 매년 2개 이상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bhc치킨은 2019년 매출 3000억 돌파에 이어 지난해에는 4000억을 넘어섰다. 올 2월부터는 창고43의 가정간편식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bhc 관계자는 “bhc의 결과가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본에 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건강 락토핏은 지난해 2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16년 출시된 랏토픽은 캡슐 형태의 기존 제품과 달리 분말 스틱포제형으로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종근당건강은 "락토핏 출시 후 유산균 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임닭과 아임웰을 운영하는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은 자체 연구소를 두고 연구 기획, 공정, 유통 등에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사업 초부터 매주 내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아임닭의 닭가슴살 프랑크소시지는 2016년 출시 이래 누적판매 1000만 팩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