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흥주점발 확진자 20명 추가…방문자는 신속히 검사 받아야 [코로나19, 26일]

2021-05-26     김상록

대구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20명 더 늘어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30명이 증가한 979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대구 유흥주점 관련이 20명으로 가장 많다. 이 중 유흥주점 이용자는 7명, n차 접촉자는 13명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확진자 발생 유흥주점을 방문하신 분은 가족과 이웃을 위해 신속히 검사 받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앞서 구미·울산 확진자 일행이 지난 12일 북구 산격동 한 호텔 지하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외국인 여성 종업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나머지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관련 2명, 확진자 접촉 4명, 감염원 조사 중 4명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