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코로나 확진자 접촉…오늘 일정 전면 중단

2021-05-27     김상록
사진=YTN 캡처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최근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27일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김 대표대행은 25일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는데 해당 전문위원이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지를 통해 "회의에 참석했던 당 사무처당직자의 코로나 확진 판정에 따라, 비상대책위 회의를 비롯한 금일 일정을 모두 취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비롯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이르면 이날 중 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예정이다.

앞서 김 권한대행은 전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여야 5당 대표 오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도 있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