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만5천개 기부

대한적십자사, 충북대에 1만 5천개 기부 취약계층, 대학생 초기 무증상 환자 식별

2021-06-01     박주범
지난 31일 양현주 셀트리온 글로벌SCM본부장이(왼쪽)이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1만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이하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총 1만5000개를 충북지역 기관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1만개, 5000개를 각각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북대학교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취약계층 거동불편자 및 장애인들 위주로 활용할 방침이며, 충북대학교는 기숙사 거주 대학생 및 교내 유증상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기 무증상 감염환자 식별이 가능해지고 지역내 집단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N항원, S항원을 모두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를 보여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충북지역의 취약계층과 학생들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