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고고챌린지' 동참
신세계면세점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왔다.
친환경/고효율 물류 시스템은 종이 포장재, 에코 박스 및 무빙랙(Moving Rack) 시스템을 도입해 환경 보호는 물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또 'KEEP IT GREEN'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폐플라스틱 선불카드를 여행용 네임택으로 제작하고 재활용 크라프트지 박스로 포장해 내외국인 고객에게 증정했다.
'영종도 갯벌 철새의 날' 기념행사는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멸종 위기 철새를 지킬 수 있도록 세계적인 멸종 위기 조류들이 서식, 산란하는 영종도 갯벌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하기 위한 자리다. 신세계면세점은 '영종도 갯벌 철새 사진 공모전'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숲 조성 전문벤처 트리플래닛,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방지 캠페인에 참여해 나무 700여 그루를 기부하기도 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뜨거운 화두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친환경에 앞장서는 대표 면세점이 되겠다"고 했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그동안 홍남기 부총리, 반기문 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정치∙ 경제계의 주요 인물들이 동참해 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