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절반, 여행보험 가입 안 해..."예기치 못할 피해 대비 필요"

20대 젊은 여행객들의 절반은 여행보험 가입 경험이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기어때는 8일 여행보험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20대 51.8%가 여행보험에 가입한 적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40대(23.4%)의 두 배 이상이다.

가입 경험이 없는 이유로는 가입방법을 몰라서가 48.3%(중복 응답),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아서가 41.4%, 보험료 부담 36.2% 등의 순이었다.

여기어때는 흥국화재를 통해 '다이렉트 국내여행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루 24시간 보장하는 보험으로 보험료는 여기어때가 부담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안전한 여행 환경을 선택하면서 동시에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국내 여행도 마음 편히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20~30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안전한 여행을 위한 필수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앱 이용자 249명이 참여했다.

사진=여기어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