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엉덩이골 노출…홍대 인근에 동성애 데이팅앱 포스터 부착 논란

2021-06-21     김상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홍대 인근 버스정류장에 동성애 데이팅앱 광고 포스터가 부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는 홍익대나 이태원 인근에서 남성 성 소수자 전용 즉석 만남앱 광고 포스터를 봤다는 글이 올라왔다.

포스터에는 남성끼리 입맞춤하는 모습이나 신체 일부가 부각된 모습 등 성적 어필을 강조한 일러스트가 담겨 있다.

이를 본 다수의 네티즌들은 "길에서 불특정 다수가 보기에는 부적합하다", "동성애를 떠나서 수위가 너무 센 것 같다", "길거리에 저런걸 왜 붙이냐", "혐오스럽다", "오히려 동성애자들 이미지 망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해당 앱은 외국에서 만들어진 앱으로 대화, 만남, 소셜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남성 성 소수자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앱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