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신호등은 녹색"...KT, 내비에 실시간 신호등 정보 제공

제주 909개 교차로 신호등 실시간 제공

2021-06-25     박주범
 

KT(대표 구현모)가 제주도 909개 교차로의 신호등 정보를 KT 원내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난 12월 구축한 제주도 차세대교통시스템(C-ITS)를 통해 제공되며, 주요 도로 300km 가량의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렌터카 내비게이션에는 이미 적용 중이다. 제공 정보는 전방 신호등의 현재 신호, 현재 신호의 남은 시간, 다음 신호 정보 등이다. 오픈API 형태로 공개되는 이번 정보는 모든 내비게이션 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다.

KT 최강림 상무는 “KT는 교통 영역에서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