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초박막 전자피부 기술 구현...'웨어러블 피부 측정기기'

2021-07-02     박주범

아모레퍼시픽이 미 MIT 연구팀과 공동으로 초박막 웨어러블 피부 측정 기기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기는 외부 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피부를 측정할 수 있게 땀구멍과 유사한 천공 패턴화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피부곡면에 따라 밀착돼 장기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피부 변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특수한 환경이나 피부 상태에 적합한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세계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이번 전자피부 기술이 앞으로 피부 특성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