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세청 직원 코로나19 확진...동료 13명 긴급 검사

2021-07-09     박주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16동 12층에서 근무한 국세청 직원 A씨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씨의 주요 동선으로는 지난 5일과 6일은 출근, 7일은 오전에 출근하고 오후에는 출장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감기 증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후 9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리본부는 "확진자 통보 즉시 해당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했으며, 해당층 승강기를 차단했다"며, "확진자와 동일한 부서에서 근무 중인 직원 13명에 대해 검사 안내를 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