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93% 효과...발병률 15배 급감[코로나19, 13일]

2021-07-13     박주범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얀센 백신이 92.8%의 감염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한 얀센 백신 접종완료자는 111만 9227명이었다. 

완료자 중 발병 비율은 10만 인일 당 0.58명인 반면, 미접종자의 발병률은 8.11명으로 92.8%의 감염예방 효과를 보인 것이다. 인일은 분석대상자의 추적관찰기간의 합이라는 의미이다.

중대본은 "이 효과는 접종 후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경과 기간에 따른 효과변화 추이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