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정관 1명 코로나 확진

2021-07-14     김상록

청와대 행정관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와대 내부 직원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해당 행정관은) 배우자의 발열 증상으로 재택근무 중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는 즉각 해당 직원이 근무한 공간에 대한 출입제한 및 방역 조치를 하고, 동일 공간 근무한 전 직원에 대한 PCR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며 "보건 당국 역학 조사에 따른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청와대를 경비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적이 있지만 청와대가 아닌 경찰 소속이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