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식, 다시 난다...16일 매매 재개

2021-07-15     박주범

아시아나항공 주식 거래가 16일 재개된다.

지난 5월 26일 한국거래소가 박삼구 전 회장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되자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를 정지시킨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지배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개선계획을 신속히 마련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사회 권한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의장과 댜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이사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고, 견제와 감시를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대한항공과의 합병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