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하반기 상장계획 철회

2021-07-23     김상록

티몬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한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상장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통보했다

티몬은 지난 2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305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뒤 올해 하반기 IPO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티몬은 지난 5월 전인천 빅히트엔터테인먼트(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표로 선임했다. 지난달에는 콘텐츠플랫폼 기업 아트리즈의 장윤석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

티몬 관계자는 "최근 경영진이 교체되면서 사내 상황이 가장 좋을 때 상장을 추진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