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7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2021-07-26     김상록

경남 김해시가 27일부터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시는 이달 27일 자정부터 8월 8일 밤 12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한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 저녁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을 할 수 없다.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른 인센티브도 중단되기 때문에 사적모임 등 기준인원 제외 적용은 불가능하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집합금지되고,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 카페는 해당 시간에는 배달 및 포장만 가능하다.

김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은 지금의 확산세를 최대한 빨리 끊어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 생각하여 주시고 하루라도 빠른 일상회복을 위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사적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