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 유도 조구함, 100kg급 결승 진출…한국 첫 은메달 확보

대한민국 남자 유도 대표팀 조구함이 도쿄올림픽 100kg급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유도 대표팀에서 나온 첫 결승행이다.

조구함은 29일 오후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준결승에서 조르스 폰세카(포르투갈)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었다. 조구함은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절반을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유도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남자 66㎏급 안바울, 남자 73kg급)를 획득했고, 아직 금메달은 없다. 조구함이 결승에서 승리한다면 '노골드'를 깰 수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