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8월초 모더나 백신 130만회분 국내 공급 예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8월 6일 또는 7일에 모더나 백신 130만회분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8월분 공급물량 850만회분이 제때에 도입되도록 협의가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또 김 총리는 “백신 공급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신다"면서 "지금까지 정부가 국민들께 보고드린 분기별 백신 물량이 제때 도입되지 못했던 경우는 없었다”고  30일 중대본 회의에서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모더나 백신의 경우 정부가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수급 불확실성이 큰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정부는 제약사와 수시로 협의하면서 계약된 물량을  들여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50대 백신접종이 순항하고 있다. 8월에는 40대 이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정부가 안내해 드리는 일정에 따라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면 9월말까지 ‘전 국민 70%이상, 1차 접종 완료’라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책브리핑.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