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민초단?'…네티즌 "억지로 먹는것 같다"

2021-08-03     김상록
사진=윤석열 인스타그램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먹방'을 공개했다. 젊은 층의 호감을 이끌어내려는 시도로 비춰지지만 반응은 엇갈린다.

윤 전 총장은 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얘드라...형 사실"이라는 글과 함께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윤석열 #윤스톤 #민초단 #민초단 모여라 등의 해쉬태그도 삽입했다.

동영상 속 윤 전 총장은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숟가락으로 떠먹고 있다. 비교적 덤덤하게 먹지만, 이가 시려하는 듯한 표정도 볼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쾌하다며 호감을 나타내는가 하면, 참모진이 시켜서 억지로 먹는 것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는 민트초코 디저트 종류에 대한 호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일종의 놀이 문화로 퍼지고 있다. '민초단'은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민트초코를 싫어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반민초단’이라는 신조어도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