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 "부모님 장지, 사는 곳 근처로 이장 희망"

장례 기간 중 급하게 선택한 장지에 아쉬움도

2021-08-03     박주범

아너스톤과 SK플래닛이 OK캐시백 회원 3084명을 대상으로 장례문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부모나 조부모의 장지를 주거지와 가까운 곳으로 이장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장 이유로는 ‘거주지와 거리가 멀다’(75.8%)가 가장 많았으며,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21.8%)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60%는 짧은 장례 기간으로 충분한 정보 없이 급하게 장지를 선택한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아너스톤 관계자는 “장지는 장례 도중 급하게 결정하기보다는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최근 이장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접근성과 관리 편의성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아너스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