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노 행정개혁상 "코로나 백신 내년에 3회 접종 필요, 1년 정도 효능 유지"

2021-08-03     이태문

강력한 차기 총리감으로 거론되고 있는 일본의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 담당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회 접종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노 장관은 1일 방송된 BS 아사히의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2회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내년에 3회 접종을 받게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에서 접종이 진행 중인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로 그는 "대개 1년 정도는 효과가 지속된다. 올해 2회 접종을 받은 내년에 1회로 괜찮다"며 백신 효과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3번째 접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였다.

이번 방송은 지난 7월 31일 녹화 수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