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 최우선 과제 코로나 상황 진정"

2021-08-03     김상록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 상황 진정과 일자리 회복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34차 국무회의에서 "방역과 민생에 전념하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우리 정부 남은 임기 동안 피할 수 없는 책무가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진정시키고 코로나 격차 해소와 민생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가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민간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가 민간 일자리의 보고"라며 "기업과 정부의 협업모델이 확산된다면 기업에는 좋은 인력,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동시에 제공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린 뉴딜 추진을 언급하며 "민간 확산, 지역 확산에 더욱 속도를 높여 국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새롭게 추가한 휴먼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