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제2전성기 맞아..."대표 건강브랜드로 거듭나"

단백질 시장 개척..올 1~7월 매출 전년대비 75% 성장 올해부터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으로 브랜드 확대

2021-08-04     박주범

오리온 닥터유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오리온에 따르면, 닥터유의 올 7월까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5% 급증한 45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7월 매출은 2008년 브랜드 론칭 후 최대 월 매출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 배경에는 단백질 강화 제품과 RTD(Ready To Drink) 음료를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닥터유 드링크는 출시 1년만에 누적 800만 병 이상이 판매됐다.

오리온은 올 5월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닥터유 구미 아연’과 ‘닥터유 구미 콜라겐’을 선보였다. 현재 100만 개가 팔리는 등 신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맛있는 건강’이라는 닥터유 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국내 대표 건강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오리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