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6시 이후 사적 모임 제한 변경 계획 없어"

2021-08-04     김상록
사진=KTV 캡처

방역당국이 저녁 6시 이후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사적 모임 조정을 고려하고 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사적 모임은 현재 거리두기 체계의 핵심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반장은 "이 부분(사적 모임 제한)의 변경 가능성을 말씀하실게 아니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현재 확산세를 반전시켜서 이러한 조치가 안되도록 노력하자는 의미"라고 했다.

그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하고 적용한지 1개월 경과됐다"며 "현실을 반영한 수정 의견들이 나오는 중이다.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 등을 포함해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